한국닛산이 오늘부터 쥬크 부분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외모가 조금 달라지고, 옵션도 아주 살짝 추가됐으며,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그나저나 쥬크는 신화속에서나 전설속에서 자동차인 줄 알았습니다. 한국에서도 팔리고 있었네요.
쥬크는 닛산의 소형 크로스오버입니다. 도심형 SUV라는 뜻이죠. 쥬크는 처음 출시부터 라디에이터 그릴 위아래로 나뉘어진 헤드라이트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번 부분변경 모델도 이부분이 중점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화살촉처럼 생겼던 윗쪽 라이트는 부메랑 모양으로 달라지고 LED 주간주행등이 들어갔습니다. 닛산 370Z의 헤드라이트를 닮았네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 ‘V’자형 크롬 장식은 조금 두터워지고, 앞-뒤 범퍼 디자인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테일라이트는 투명한 부분이 넓어졌습니다.
이외에도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이 추가됐고요. 상위 모델인 SV에는 열선 가죽시트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나머지는 거의 그대롭니다. 실내도 그대로, 190마력을 내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도 그대로 들어갑니다.
가격은 뉴 쥬크 S가 2690만 원, SV가 2890만 원입니다.
참고 링크 : 한국닛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