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톤플러스. 이번엔 이어폰 선을 없앤 톤플러스 프리(LG TONE+ FREE) 제품을 출시했다. 톤플러스 프리는 톤플러스 넥밴드 그대로의 모습은 갖췄으면서 이어폰 유닛과 본체를 연결한 선을 제거한 완전 무선 헤드셋이다.
밸런스드 아마추어(Balanced Armature) 유닛을 탑재한 톤플러스 프리는 다른 톤플러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풍부한 음원 해상력을 갖췄다.
기존까지 완전 무선 이어폰은 별도의 충전 크래들이 필요하고, 충전 중에는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톤플러스 프리는 이런 점을 넥밴드로 개선했다. 이어버드를 넥밴드에 보관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 중에도 대기 상태를 유지해 바로바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어폰 유닛 단독으로도 쓸 수 있으며, 넥밴드와 함께 쓸 수도 있다. 이는 완전 무선 이어폰의 이점을 살리면서도 넥밴드의 장점인 진동 알림, 넉넉한 배터리 시간을 함께 가져갔다고 볼 수 있다. 배터리는 이어버드 단독으로는 최대 3시간, 넥밴드와 결합상태로 최대 7.2시간 동안 쓸 수 있다.
톤플러스 프리 가격은 23만9천원이다. LG전자는 제품 구매후 정품 등록이벤트에 참여하면 이어버드만 단독으로 쓸 때 필요한 충전 크래들 액세서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전 크래들 액세서리는 별매 시 5만 9천원이다.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