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Ultimate Ears)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였습니다. 붐(BOOM)과 메가붐(MEGABOOM)에 이어 원더붐(WODERBOOM)입니다.
기존 붐을 찌부러뜨린 듯한 모습입니다. 지름 93.5mm, 높이 102mm로 붐 삼형제 중 가장 뚱뚱하고 가장 작은 녀석이죠. 땅딸막한 게 귀여워 보이기도 합니다.
위쪽에 스트랩이 있어 걸어놓거나 휴대하기 좋아 보이는데요. 무게는 425g으로 UE 블루투스 스피커 중 가장 작은 롤(ROLL)보다 무겁긴 합니다.
크기에 비해 강력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붐2가 들려줬던 시원하고 상쾌한 사운드를 떠오르는데요. 원더붐도 외모는 다르지만 클라스는 어느 정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개의 40mm 액티브 드라이버와 2개의 46.1×65.2mm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탑재됐죠.
IPX7 등급으로 30분 동안은 아예 물 속에 던져놔도 괜찮습니다. 동시에 2대의 원더붐을 연결해서 음악을 틀 수도 있죠. 배터리 시간은 최대 10시간입니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원더붐인가 했는데, 이 정도면 ‘원더’가 아깝지는 않네요. 가격은 11만9,000원으로 방수 스피커가 필요한 시즌 전에는 판매를 시작할 듯 합니다.

붐붐붐 가르기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