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특별한 SUV를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 히어로(Project Hero)라는 건데요. 오스트리아 적십자 구조대를 위해 개조한 디스커버리입니다.

 

랜드로버는 지난 1954년부터 적십자를 지원해왔는데요. 이번에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팀이 만든 이 디스커버리는 더욱 특별합니다.

 

재난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하면 상황을 파악하거나 구조자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프로젝트 히어로에는 아예 지붕에 드론 격납고를 장착했습니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지붕이 열리며 드론이 이륙할 수 있죠. 달리는 동안에도 착륙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시스템은 일반 차량에도 도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트렁크에 장비 수납을 위한 슬라이딩 시스템과 전력 공급 장치와 통신 장치 등이 탑재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Rdim3H98XQ

프로젝트 히어로는 오는 6월 비엔나의 적십자 훈련 센터에 배치되어 테스트와 시뮬레이션 이후 실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즐거움이 아닌 생명을 위한 SUV와 드론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