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열린 애플과 삼성의 특허 소송에서 애플측은 한 편의 메일 캡쳐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의 미국 영업 담당 최고 임원인 ‘마이클 페닝턴’ 부사장이 삼성직원들에게 보낸 메일로 “나는 지금이 아이폰을 공격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요.
이 메일이 보내진 날짜는 2011년 10월 7일로,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불과 이틀 후에 보내진 메일입니다.
재판 내용과는 직접적인 연관성도 없고, 스티브잡스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없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인간의 희생에 의연한 삼성에 대한 비판여론이 강해지고 있네요.
애플과 삼성이라는 희대의 자본주의 기업의 전쟁이 어디까지 치달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