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Paperless) 사무실은 아직도 종종 회자되는 화두 중 하나다. 불필요한 종이를 없애고 자료를 디지털화 해 관리와 검색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과 종이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유지비 측면에서 많은 사람이 고민하게 된다.

 

엡손이 새롭게 선보인 고속 콤팩트 핸디형 스캐너는 이러한 욕구를 조금 더 불태울 수도 있다. 가볍고 쉽게 종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epson_01새롭게 출시하는 고속 콤팩트 핸디형 스캐너는 2종으로 DS-310과 DS-360W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28.8×8.85cm의 작은 크기와 1kg 내외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다.

 

USB 혹은 별도 AC 어댑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좁은 사무실, 혹은 외근이 잦은 직장인이 들고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pson_02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의 차이는 Wi-Fi와 내장형 배터리 지원 여부의 차이. DS-360W는 Wi-Fi를 지원하고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해 바로바로 무선 스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WiDi를 지원해 기기와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보낼 수 있어 아이패드 프로 같은 필기를 지원하는 태블릿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더할 수도 있다.

 

 

epson_03스캔 성능도 준수하다. 단면은 25ppm, 양면은 50ipm의 속도로 스캔 작업을 진행하며, 최대 20장의 종이를 한 번에 스캔할 수 있다.

 

A4 용지부터 종이봉투, 영수증, 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와 두께의 문서를 스캔할 수 있는 점도 장점. 따라서 금융 영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S-310과 DS-360W의 가격은 인터넷 기준으로 각각 35만원대, 41만원대로 구성돼있다.

이제는 쌓인 서류더미를 덜어내야 할 때.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