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위에 있는 스마트폰 케이블은 아무리 생각해도 애물단지입니다. 충전을 도와주긴 하지만, 난잡한 풍경의 주범이고, 이리저리 치이다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니 여간 성가신 게 아니죠. 그래서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잡아줄 수 있는 이런 홀더도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자체적으로 홀더를 내재한 케이블을 소개합니다.
‘Anchor Cable’입니다.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이고요. 길이는 2m로 꽤 깁니다. 케이블에는 다면체가 하나 끼워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크기에 비해 무게도 묵직하고 실리콘 재질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을 책상 모서리에 놓아도 미끄러지거나 떨어지지 않아 안정적이죠. 케이블 위에서 위치를 이리저리 옮길 수도 있고요.
케이블은 케블라(Kevlar)를 강화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1만번 이상을 구부리고 꺾어도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업체에 따르면 보통의 라이트닝 케이블보다 6배나 더 강하다고 하네요.
길이는 2m입니다. 충전 중에도 흔한 1.2m의 케이블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죠. 컬러는 네이비와 회갈색의 2가지가 있습니다.
Anchor Cable의 가격은 34.99달러(약 4만2천원)으로, 같은 길이의 애플 정품 케이블보다 약간 비싸지만 내구성이나 특징을 생각해보면 괜찮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걸로 책상 위 라이트닝 케이블은 종결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