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레노버가 이번엔 인텔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Kaby Lake)를 탑재한 프리미엄 투인원 노트북 요가 910(Yoga 910)을 출시했다.
요가 910의 크게는 323×224.5×14.3mm, 무게는 1.38kg에 불과해 휴대성을 살리면서도 기능을 놓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13.9인치 4K 울트라 HD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넉넉한 작업 공간을 갖췄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테두리는 5mm에 불과해 테두리가 거의 없는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00% sRGB 색 재현율과 JBL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 기술을 채택해 멀티미디어 재생에 강점을 갖췄다.
키보드 부분과 모니터 부분이 떨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힌지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접을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힌지 부분은 레노버 제품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시곗줄 힌지 구조다.
요가 910에 적용된 시곗줄 힌지는 기존 시곗줄 힌지보다 더 부드럽게 움직이고 단단하게 고정하는 신형 시곗줄 힌지 기술이 적용됐다. 시곗줄 힌지를 이용해 노트북, 스탠드, 텐트, 태블릿 모드를 이용해 주변 환경에 맞게 요가 910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지문 인식 기능도 특징이다. 윈도우 헬로를 통해 손가락을 문지르는 것만으로 PC에 로그인할 수 있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강력한 성능도 갖추고 있다. 인텔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 i7을 탑재했으며, 256GB PCIe 방식의 SSD, 8GB DDR4 램을 채택했다.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6세대와 비교해 웹 퍼포먼스는 19%, 동영상과 사진 편집에선 12% 성능이 향상했으며, 탑재된 인텔 HD 그래픽스 620은 4K를 지원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전력 효율성도 개선돼 이번 요가 910은 최대 9시간 동안 쓸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USB 단자인 USB-C 단자와 기존 USB 3.0 단자를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충전용 USB 단자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이 탑재돼 노트북을 켜지 않아도 다른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가 910 구매 고객은 레노버 탭3 7 태블릿 또는 레노버 블루투스 터치 마우스와 요가 전용 슬리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요가 910의 가격은 최고 성능 기준으로 1백99만9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