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끝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잘 정리된 이불을 보면 마음이 안정됩니다. 하지만 저녁 시간의 안락함을 위해 1분 1초가 아쉬운 바쁜 아침에 이불까지 정리한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은 아닌데요. 그럼, 자동으로 촥 펴지며 깔끔하게 정리되는 이불이 있다면 어떨까요?
‘Smartduvet’은 이름 그대로 똑똑한 이불입니다. 제멋대로 접히고 구겨져 있어도, 알아서 쓱 펼쳐지며 보기 좋은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원리는 이불 겉감 안에 들어있는 격자 모양의 튜브입니다.
튜브 안에 바람을 넣어주는 장치가 호스를 통해 별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튜브에 바람이 들어가면 원래의 넓은 모양대로 이불이 깔끔하게 펴지는 거죠.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이불이 정리되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귀차니즘은 정말 별걸 다 자동으로 만들어내는군요.
혼자 스스로 정리되는 스마트한 이불 Smartduvet은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 목표 달성에 성공한 아이템입니다. 264캐나다달러(약 24만원)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배송은 2017년 5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주 격렬한 잠버릇만 아니라면, 충분히 깔끔하게 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