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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을 얼마나 자주 바꾸시나요? 저는 칫솔모가 완전히 부채처럼 펼쳐질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칫솔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몇 개월은 생각 없이 쭉 사용하는 거죠. 하지만 칫솔은 기능적으로나 위생적으로나, 교체 주기가 너무 오래되면 좋지 않습니다. 세균도 계속 번식할뿐더러 치석 등이 제대로 닦이지도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칫솔 교체 주기는 어느 정도가 가장 적당할까요?

 

’90 Day Toothbrush’라는 이 칫솔은, 사용한지 90일이 되었을 때 교체하라고 알려주는 똑똑한 칫솔입니다. 교체 시기가 되면 본체 중앙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죠. 치석을 잘 제거할 수 있는 칫솔모의 상태는 90일 정도 유지된다는 설명인데, 따로 어딘가에 적어두지 않는 이상 칫솔까지 신경 쓰기 어려우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치아 건강 관리에도 물론 도움이 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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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희한하게도 칫솔모 부분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본체를 통째로 버리고 새로 사야 하는 점이 의아합니다. 가격은 5.99달러(약 7천원)로, 그리 부담이 크진 않습니다만 아쉬운 부분이네요. 어쨌든, 하찮은 칫솔 따위도 자신이 물러날 때를 아는 모습을 보니 요즘의 흉흉한 시국이 떠오르며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런데 왜 교체형이 아닐까요?
박세환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