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된 지도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는데요. 물론 트럼프를 환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러시아에서 트럼프 아이폰 7이 나왔습니다. 러시아산 캐비어가 아니라 러시아의 스마트폰 튜닝 전문 업체 캐비어(Caviar)가 특유의 금도금으로 무장한 아이폰 7을 선보였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케이스가 아니라 아이폰 7 뒷면 전체가 금입니다. 트럼프의 얼굴과 미국의 상징인 독수리, 트럼프의 대선 슬로건이었던 ‘Make America Great Again’가 새겨져 있습니다.

트럼프를 환영하는 러시아에서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서 과연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32GB 모델이 197,000루블, 128GB 모델이 212,000루블, 256GB 모델이 227,000루블입니다. 가장 저렴한 게 약 360만원이죠.

모두가 트럼프를 싫어하는 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