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제품은 언제나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마치 나를 위해 만든 것처럼, 하나 하나가 유니크하게 느껴지죠. 그리고 무엇보다 예쁩니다. 그런데 재료가 나무라면 어떨까요? 듣자마자 손이 덜덜 떨리고, 당장 내놓으라고 소리칠 것 같은 광기가 휘몰아치는군요. 심장 건강에 결코 좋지 않은 핸드메이드&원목 조합이, 공예가들의 손을 거쳐 기타가 되었습니다. 그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크라우드펀딩 아이템, 수제 일렉트릭 기타 THE PEN을 소개합니다.
THE PEN은 핸드메이드&원목이 주는 고유의 매력은 물론, 휴대성까지도 잡은 다목적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소재와 디자인을 살펴보면 이 지향점이 잘 드러나는데요. 먼저 소재의 경우, 음향목으로 사용되는 물푸레 나무의 탄화목을 사용했습니다. 탄화목은 고온 열처리 과정을 통해 목재를 탄화시킨 목재로, 자체의 내구성은 물론 일정하고 균일한 컬러 감의 장점이 있습니다.
THE PEN의 디자인은, 휴대성이 원목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헤드리스 방식을 적용, 헤드머신은 일체화된 형태로 기타 디자인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휴대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렇게 어디든 들고 다니기 편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기타가 탄생한 것이죠.
디자인이 예쁘다고, 들고 다니기 편하다고 해서 기타 본연의 기능인 연주를 잊은 것은 아닙니다. 스펙을 살펴보자면, 카본 파이버로드 (트러스로드), Artec EPP-PZ (프리앰프), 12 Radious chrome Plated, 24 frets, 24.750 깁슨 레스폴 (스케일) 등이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을 통해 THE PEN의 연주를 감상해보시죠.
공예가들의 금손을 통해 탄생한 유니크한 수제 기타, THE PEN. 핸드메이드와 원목의 조합에서 오는 특유의 감성은 물론, 휴대성과 기타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합니다. 기타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분들에게도 가장 어울리는 기타일 것입니다. 이상 와디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