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은 고질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습니다. 분명히 세탁기에 잘 넣은 것 같은데, 분명히 건조대에 잘 널어 둔 것 같은데 어디론가 한 짝이 사라지곤 하죠. 또한 구멍이 나도 꼭 한 짝에만 나곤 합니다.

 

게다가 빨래를 하고 나서 쌓여있는 세탁물 틈에서 한 쌍을 일일이 맞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아침마다 같은 한 쌍을 맞추기 위해 서랍을 뒤져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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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양말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말이 등장했습니다. 솔로삭스(SOLOSOCKS)라는 양말인데요.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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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삭스는 재밌게도 짝짝이 양말입니다. 완전 똑같은 패턴이 아니라 거의 비슷한 패턴의 양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턴은 서로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해 짝짝이로 신어도 위화감이 덜합니다. 오히려 더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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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삭스는 한 짝이 없어져도, 구멍이 나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한 짝만 챙겨 신으면 되죠. 빨래를 하고 난 후 짝을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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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솔로삭스는 5짝 또는 7짝 홀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부터 한 쌍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양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쾌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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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삭스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표액은 160% 이상 달성한 상태죠. 가격은 5짝 세트가 189크로네(약 3만2천원), 7짝 세트가 249크로네(약 4만2천원)입니다. 배송은 2016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양말이란 게 한 짝과 한 짝이 모여야 한 쌍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