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로봇이 아침마다 미슐랭가이드 쓰리스타급 요리를 대령할 날이 올 것이다. 얼리어답터가 예상하기에는 10년 정도면 충분하다. 그 전까지는 약간 허접하지만 기특한 발명품으로 버텨보자. 바닥 온도는 물론 조리 방법까지 알려주는 스마트 프라이팬이 나왔다. 말 잘 듣고 뒤집기만 제때 하면 된다.
팬텔리젼트(Pantelligent)는 미국 스타트업이 만든 스마트 프라이팬으로, 팬 온도를 알려주는 온도센서와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팬 온도와 온도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도 알림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앱을 통해 각종 음식의 조리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스테이크를 뒤집으라면 뒤집으면 되고, 조리가 끝났다고 하면 접시에 옮겨 담으면 된다. 스마트폰의 명령만 들으면 식사가 완성된다. 후라이팬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요리는 먹지 않으면 된다. 지금 킥스타터를 통해 199달러(약 22만 원)를 후원하면 내년 8월쯤 물건이 배송될 예정이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