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삼성 수퍼겜보이 혹은 알라딘보이로 추억할 만한 소니 메가드라이브가 브라질에서 부활했다. 어떤 게임기인지 궁금하다면 이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갖춘 광고를 다시 한번 보자.

 

 

첨단 16비트 CPU를 탑재한 세가 메가드라이브는 당시 패미컴(한국명 현대컴보이)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힘을 못 썼으나 당시 메가드라이브에 들어간 소닉이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세가가 닌텐도와 함께 가정용 게임기 시장을 양분하게 만든 기기이기도 하다.

 

 

md_1메가드라이브는 1997년 생산을 중단했으나 미국과 브라질에서 세가에 라이센스를 얻어 생산 판매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당시 세가에 라이센스를 얻었던 브라질의 텍토이(TecToy)라는 회사에서 다시 한 번 메가드라이브를 한정판으로 생산한다고 한다.

 

 

md_2닌텐도가 이달부터 미국에서 판매할 패미컴을 소형화한 NES 클래식은 기존 디자인을 소형화하면서 안에 저장된 게임만 즐길 수 있지만, 이번에 복각한 메가드라이브는 기본 22개의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내장하고, SD카드를 연결할 수 있으면서도 기존 카트리지(팩)를 꽂을 수 있다고 한다. 단, 일부 카트리지의 호환은 보장할 수 없다고 한다.

 

 

md_3A/V 케이블 출력을 지원하나 아쉽게도 HDMI는 없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이 제품은 399 브라질 레알. 우리 돈으로 약 15만원에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게임 패드의 아래 방향키와 A,B,C 버튼을 쓸면서 소닉을 빙글빙글 돌게 해본 추억이 있는 어른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현재 브라질 현지에서 예약 판매 중이고, 브라질 배송대행을 이용하면 한국에서도 주문할 수는 있겠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팩을 호호 불어서 두개를 도킹! 하면 새로운 게임이 되곤 했죠.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