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사용할 플래너를 슬슬 찾을 때가 되었죠? 예쁘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플래너도 좋지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런 아이템은 어떨까요? ‘Hustle’이라는 플래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종이입니다. 돌로 만든 친환경 용지로 만들어졌죠. 돌가루와 폴리에틸렌을 섞어 만든 이 친환경 용지는 그 특성상 물에 젖지 않을뿐더러 종이가 말려 올라가는 현상도 없습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쓰다가 커피를 엎질러도 안심할 수 있죠. 업체에 따르면 필기감 역시 우수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 돌종이는 펄프 종이를 만들 때 쓰이는 나무와 물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플래너로서의 기본도 충실히 갖추고 있습니다. 52주 계획표와 주간/일간 계획표를 비롯해 버킷 리스트와 목표 설정 페이지, 세계 유명인의 명언 등 풍부한 컨텐츠도 함께 실려있죠. 앞뒤 커버에 달려 있는 고무줄과 내부의 포켓도 유용합니다.
물에 젖지 않는 특별한 종이에 풍부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깔끔한 플래너, Hustle. 이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29.62달러(약 3만4천원)이며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12월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역시 필기는 종이에 직접 펜으로 쓰는 게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