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대는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것 같다. IDC의 발표에 따르면 애플 맥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지난 3분기 사상 최고인 13.4%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의 주력 아이템인 아이패드의 점유율을 제외한 수치로 애플이 PC 시장에서 기록한 사상 최대의 점유율이다. 애플은 지난 3분기 총 234만대의 맥을 팔아치웠다. 이 수치는 미국 3위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며, 글로벌 기준으로 전체 5위 수준이다. 다만 아이패드는 지난 3분기 1230만대를 팔아치워 22.8%의 점유율로 동기 대비 12.8% 하락했다.

4분기 전망은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아이맥 5K 레티나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새롭게 출시된 상태다. 게다가 사상 최대의 판매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기록이 계속된다면 애플의 4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남자와 여자들은 물론, 팀쿡의 커밍아웃으로 LGBT까지 포섭한 애플의 매출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