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새로운 전기 자전거입니다. 슬며시 꺾인 탑튜브가 우아해 보이는데요.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은 전기 자전거라고 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게 E-Voluzione라는 이름의 이 전기 자전거는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디자인한 제품이거든요. 피닌파리나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전문 기업으로 페라리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운튜브가 굵직해 보이는 게 내부에 배터리가 있는 듯 합니다. 전기 자전거의 경우 배터리 탓에 디자인이 투박해질 때가 있는데요. E-Voluzione의 디자인은 조화가 이뤄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무게도 16kg으로 전기 자전거치곤 가벼운 편입니다.
탑튜브 위쪽에는 디스플레이가 있어 속도나 배터리 등 주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ose 모터와 파나소닉 배터리를 탑재했고, 구동계는 시마노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전기 자전거, E-Voluzione는 이탈리아의 자전거 브랜드 디아벨로(Diavelo)에서 출시했고요.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참고 링크 : dezeen

설마 가격도 페라리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