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서브 브랜드 ‘베오 플레이’에서 블루투스 스피커 A2를 공개했다. 어제 소개한 B&W T7과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이다. 이름도 비슷한 두 회사가 제품도 비슷하게 내놨다. B&W에서 내놓은 벌집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 T7
베오플레이 A2는 뱅앤올룹슨 팬들을 탄식에 몰아 넣었던 도시락통 디자인 베오릿12(Beolit12)의 디자이너였던 세실 만츠(cecilie manz)가 디자인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도시락통 같지는 않고 클러치백(일수가방) 같은 느낌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오디오 디자인에 가까워질 것 같다. 힘내라. 세실 만츠!
스펙을 살펴 보자. 최근 뱅앤올룹슨 오디오들은 360도로 음상이 퍼지는 오디오를 많이 내놓고 있는데, A2 역시 앞 뒷면에 각각 유닛이 있어 360도로 음상이 퍼진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8명이 동시 페어링이 가능하다. 무게는 약 1.1kg
색상은 검정색, 회색, 녹색의 3가지다.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밤새도록 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은 밤샘 야근할 때 틀어 놓으면 된다. 55Hz~24000Hz의 주파수 응답과 60W급 디지털 앰프를 내장했다. 가격은 349유로 (약 47만원). 한국인은 야근 수당으로 사면 된다. 야근 수당이 없어지기 전에 출시되면 좋겠다.
참고 링크 : Beo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