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시대부터 시작된 충전용 건전지 에네루프(Eneloop)는 단순한 건전지지만 마니아가 존재한다. 무슨 말이냐고? 에네루프의 ‘톤즈(tones)’ 시리즈 때문이다. 에네루프 톤즈는 흔히 볼 수 있는 배터리에 한정판 디자인과 문양을 넣어 컬렉팅을 유도한다. 이 시리즈는 산요가 2009년 파나소닉에 인수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파나소닉 에네루프 한정판 모델은 ‘숲(Forest)’ 버전이다. 밀리터리 마니아들을 유혹할 만한 군용 위장 무늬 두 가지와 탄색, 그리고 주황색이 포함된 패키지다. 특히 주황색은 한국 육군의 체육복 색상이라서 한국인들에게 더 친숙할 듯 하다. 아래는 기존에 발매했던 다른 에네루프 톤즈 시리즈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