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해먹이 탐났습니다. 만화나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해먹에 누워 한가로이 낮잠을 청하는 모습이 그렇게 낭만적일 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해먹을 갖기 위해서는 일단 큰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정원이 딸린 집부터 사야 된다는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녕 다음 생을 기대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와 같은 꿈을 꿨던 분들, 그리고 캠핑을 사랑하는 분들, 주목해주세요. 제가 정원 딸린 집을 샀습…아니, 모두의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아이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이름도 위대한 어머니가 오랜 캠핑 경력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만들어낸 다목적 해먹 스탠드, HINT입니다. 엄마의 마음을 담아 만든 만큼 무엇보다 제품 곳곳에 엄마의 마음이 녹아 들어 있습니다. 먼저 기존의 해먹 스탠드와는 달리, HINT는 아이들이 누워있다가 머리를 내밀거나 갑자기 떨어져도, 쇠나 스테인리스로 된 구조물 때문에 다치는 일이 없도록 바닥이 평평하게 설계되었습니다.
해먹을 걸 수 있는 프레임(HINT Base)은 가볍고 하중을 합리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알루미늄 폴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알루미늄 폴은 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착색 공정 대신, 친환경 아노다이징 공법을 사용한 국내산 제품입니다. 여기에 고강도 특수 플라스틱 소켓, 1000kg 하중을 견디는 전용 카라비너, 그리고 망치 없이 밟아서 펙다운이 가능한 알루미늄 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라운드매트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을 수 있도록 내수압 3000mm이상 PU방수코팅, 발수가공 원단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해먹에 누워 하늘을 보고 있으면 눈도 타고, 피부도 탑니다. HINT는 캠핑 텐트답게 Base 위에 마치 지붕처럼 얹을 수 있도록 UV-Cut코팅, PU방수코팅 등이 처리된 나일론 70D 원단의 HINT 나비타프, 그리고 역시 PU방수코팅, 테프론 발수코팅이 된 나일론 70D 원단에 모기장까지 갖춘 HINT 쉘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꿈에 그리던 해먹이라도 설치하기 어려우면 곤란하겠죠? HINT는 도구 없이 맨손으로 3분이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라운드 매트를 펼치고, 폴과 소켓을 조립하여 매트과 결합하고, 해먹을 걸어준 뒤 매트 모서리를 펙으로 고정하면 끝. 안전하면서도 가볍고 편리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제 더 이상 해먹에 누워보기라도 하기 위해 다음 생을 기약하거나,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하러 갈 필요가 없습니다. 다목적 해먹 스탠드, HINT라면 집 앞 공원에서 즐길 수 있으니까요. 이상 이미 해먹에 누워있는 와디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