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걱정은 봄철에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 특히 경유차로 출근해서 점심으로 고등어구이를 먹고 퇴근 후 삼겹살을 굽는 우리에게는 일년 내내 미세먼지 걱정이겠죠. 미세먼지 속에서 어떻게든 숨을 쉬기 위해 공기청정기가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개인용 공기청정기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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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에서 리뷰했던 클레어 B도 좋은 개인용 공기청정기지만 조금 다른 사용성을 지닌 개인용 공기청정기가 등장했습니다. 이름부터 상쾌한 Wy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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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d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기청정기와 공기측정기가 일체형이라는 점입니다. 아래쪽에서 공기측정기를 분리할 수 있는데요. 가방 등에 매달고 있다가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Wynd를 작동시키면 됩니다. 고등어나 삼겹살을 구울 때 유용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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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텀블러 정도되고 무게는 270g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배터리마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8시간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 클레어 B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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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도 출중합니다. PM2.5 등급의 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고요. 초당 8리터의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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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B와 달리 각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액세서리를 사용해야 하지만 자동차 안에서는 그냥 컵홀더에 꽂아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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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d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표액은 이미 4배 이상 달성했습니다. 왠지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용 공기청정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가격 : 139달러
배송 : 2016년 11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고등어나 삼겹살을 구워도 안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