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미박스(Mi Box)를 선보였습니다. 그리 새롭지 않아 보이지만, 새로운 겁니다. 샤오미와 구글의 첫 번째 합작품이거든요. 선보인 곳도 구글 I/O 2016에서였습니다.

 

mi box (2)

기존에서 미박스는 있었습니다. 이번 제품은 미박스3인데요. Mi UI를 사용했던 기존과 달리 안드로이드 TV 6.0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도 했는데요. 101x101x19.5mm의 크기에 176g의 무게로 무척이나 작고 가벼운 셋톱박스죠.

 

mi box (3)

TV에 연결해 안드로이드 앱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TV에 띄울 수도 있죠.

4K 60FPS 영상을 지원하고, DTS와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제공해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이 기존 제품보다 탁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른 영상과 음성 전송이 가능한 HDMI 2.0a도 탑재하고 있죠.

 

mi box (4)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리모컨으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음성 인식도 지원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mi box (5)

별도의 미 게임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mi box (1)

안드로이드 셋톱박스가 큰 관심이 가는 제품은 아니지만 샤오미와 구글의 합작품이라서 기대가 되네요. 추후 또 다른 샤오미+구글 제품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 링크 : 샤오미
구글 덕분에 미국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