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아직 일교차가 조금 나긴 하지만, 적어도 낮 시간 동안에는 여름이 그리 머지 않아 보입니다. 아직 5월인데 벌써 이렇게 더우면 어쩌자는 건지. 안 그래도 저는 더위에 몹시 약해서 정말 걱정이 됩니다. 그러고보니 무슨 노랫소리 안 들리나요? 귀를 좀 가까이 기울여보세요. 여름이니까~ 크라우드펀딩! 여름엔~ 시원한 크라우드펀딩!’ 처음 들어본다고요? 괜찮습니다. 잠들기 직전, 어느새 흥얼거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여름 중 가장 더울 때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밖에 나갈 때? 아닙니다. 에어컨이 켜지는 걸 기다리고 있을 때? 아닙니다. 바로 ‘시원함으로부터 잊혀진’ 실내에 있을 때입니다. 안타깝게도 전력난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실내온도 규제로 인해 학교나 사무실, 공공장소는 바깥과 큰 차이가 없죠. 그래서 소개합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오늘의 크라우드펀딩 아이템, 엠아이 미니 선풍기입니다.
안 그래도 더운데 무거워 보이는 것이 근처에 있으면 더 짜증이 나는데요. 다행히 그러한 점에 있어 엠아이 미니 선풍기는 합격입니다. 이름처럼 4인치, 220g의 앙증맞은 외형을 갖고 있어 일단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죠.
그러나 이 작은 몸체에 선풍기가 갖춰야 할 기능들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릴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어 조금만 멀어져도 바람이 오는 것 같지 않았던 일반 선풍기와는 달리, 시원한 바람을 최대 3m까지 보내줍니다. 또한 저전력 제품(5V)으로, 행여나 블랙아웃에 일조할 걱정도 모조리 날려버립니다.
도서관이나 조용한 공공장소에서는 안 그래도 소음에 굉장하게 예민한데요. 게다가 더운 날에 방해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유혈사태가 안 일어나는 게 다행이죠. 그러나 엠아이 미니 선풍기라면 당신의 마음에 평화를 되찾아드릴 겁니다. 엠아이 미니 선풍기는 국내 최저 수준의 소음도(36db)으로, 무려 도서관 소음보다 조용한 수준입니다. 더운 날에 숨 막히는 실내에서 일하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은 조용하게, 그러나 시원한 바람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무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디자인 제품인 엠아이 미니 선풍기의 우수함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책상 위에 놔둬도 될만한 크기지만, 더운 여름에는 그것조차 거슬릴 수 있죠. 그래서 선풍기를 책상 모서리나 모니터, 또는 파티션에 가볍게 집어서 놓을 수 있는 전용 집게가 있습니다. 또한 복잡하게 꼬인 선을 보고 열 받을 당신을 위해 컴퓨터나 보조배터리 등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USB형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무더위가 걱정되나요? 그렇다고 작은 선풍기를 사면 금방 고장 날까 봐 그동안 실내에서 그 찜통을 견디셨나요? 그렇다면 어서 댁에 엠아이 미니 선풍기 놔드리세요. 시원한 바람이 빵빵 터질 거예요. 이상 와디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