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화면이 360도로 회전하는 새로운 노트북 ‘트랜스북 플립'(TransBook Flip, TP550LA)을 공개했습니다. 화면을 360도로 제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레노버의 ‘요가’시리즈가 유명한데요. 에이수스는 대화면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5.6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해상도는 1366×768입니다. 해상도에서 느꼈겠지만 보급형 스펙입니다.
인텔 코어 i3-4030U(1.9GHz)와 4GB램, 500GB HDD, 92만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합니다. USB 포트 3개, HDMI 포트, 게다가 DVD드라이브까지 지원합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8.1(64비트)입니다. 배터리는 2셀 리튬폴리머로 약 7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높은 사양은 아니지만 360도로 회전하는 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강점입니다. 360도로 디스플레이를 젖히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네요. 무게가 무려 2.6kg입니다. 한 손으로 받치고 태블릿으로 쓰기에는 너무 무거울 것 같네요. 그래도 매력은 있습니다.
바로 가격입니다. 일본에서 9월 26일 출시 될 예정이며 가격은 6만 4천엔(약 61만원)입니다. 코어 i3와 터치스크린, 그리고 회전 디스플레이를 쓴 제품치고는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그냥 일반 15인치 보급형 노트북인데, 화면이 회전해서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 소스 에이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