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이는 주황색 스포츠카. 정확히 라바 오렌지(Lava Orange) 컬러의 스포츠카는 언제 들어도 가슴 뛰는 이름, 포르쉐죠. 그것도 포르쉐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포르쉐 911 GT3 RS입니다.
이 포르쉐 911 GT3 RS가 레고로 탄생했습니다. 그냥 디자인만 재현한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작동까지 가능하죠.
재현 역시 너무할 정도로 디테일하게 해냈습니다. 실제로 레고와 포르쉐, 두 회사가 콜라보를 통해 완성된 제품으로 실제 차량의 1:8 스케일 모델입니다. 크기가 57x25x17cm에 달하죠.
스티어링 휠 뒤쪽으로 고무줄을 활용한 패들 시프트도 있고, 전진과 후진으로 기어도 바꿀 수 있습니다.
문이나 후드, 트렁크가 열리는 것은 기본이죠. 리어 스포일러의 각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바퀴 부분은 감동적인 수준입니다. 휠은 실제 차량과 거의 똑같이 생겼고요. 브레이크 패드도 보이고, 내부에는 스프링 서스펜션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은 299.99달러, 약 35만원 정도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실제 포르쉐 911 GT3 RS의 1/677 정도에 불과한 가격이기도 합니다.
레고 테크닉 포르쉐 911 GT3 RS는 오는 6월에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먼저 판매되고 다른 나라는 8월 1일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참고 링크 : 레고

역시 레고는 어른을 위한 장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