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할수록 더욱 내 것 같아지는 가죽, 작지만 성취감을 선사하는 DIY, 일상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음악, Giacinto는 이 모든 걸 하나에 담아낸 제품입니다.
이태리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제품인데요. 세계 최초로 재활용 가죽으로 만든 DIY 스피커라고 합니다.
조립 과정은 간단해 보입니다. 스피커 유닛은 하우징 역할을 하는 가죽에 결합되어 있고 가죽을 구부려서 볼트와 너트로 고정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Giacinto의 출력은 3W+3W. 그리 크지 않은 출력입니다. 소리가 어떨지 궁금합니다만 큰 기대는 되지 않네요.
사용하기 위해서는 3.5mm 이어폰 잭과 USB를 동시에 연결해야 합니다. 차라리 배터리를 내장한 블루투스 스피커였다면 어땠을까요?
재활용 가죽을 사용한 점은 좋아 보입니다. 옵션으로 패턴이 가미된 가죽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이태리산 프리미엄 가죽으로 된 제품도 있습니다.
Giacinto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2주의 기간을 남겨놓았는데 안타깝게도 목표액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네요.
가격 : 49유로
배송 : 2016년 11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가방에 매달 수 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