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액세서리가 사용됩니다. 셀카봉이나 셀카렌즈 등이 대표적인데요. 간혹 스마트폰에 케이스처럼 씌워서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PICTAR처럼 말이죠.
PICTAR는 아이폰을 2/3쯤 끼워서 사용하는 카메라 그립입니다. 슬림한 아이폰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기 불안한데 PICTAR를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손에 쥘 수 있죠.
그립부에는 셔터를 비롯해 다양한 조작을 지원하는 휠이 있습니다. 셔터는 일반 디지털카메라와 동일하게 반셔터도 지원합니다.
검지로 돌릴 수 있는 앞쪽의 휠로 줌 인/줌 아웃이 가능합니다. 줌 휠을 누르면 전방/후방 카메라가 전환되기도 하죠.
셔터 뒤쪽으로는 두 개의 휠이 있는데 하나는 노출을 조절할 수 있고, 나머지 하나는 스마트 휠로 사용자 설정에 따른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래쪽에는 삼각대 마운트 홀도 있고 플래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콜드 슈 커넥터도 있습니다. 단지 카메라 그립이 아니라 거의 DSLR 수준의 편의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죠.
물론 PICTAR의 모든 기능을 위해서는 전용 앱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용 앱과의 통신 방법이 독특한데요. 블루투스나 라이트닝 단자가 아니라 사람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6 플러스와 아이폰 6s 플러스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고, AA 배터리 1개로 최대 6개월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PICTAR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입니다. 목표액은 이미 8배 이상 달성했습니다.
가격 : 90달러
배송 : 2016년 11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