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바이크를 타는 사람이 몇몇 있는데요. 한겨울에 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미끄러운 눈길이 아닌 이상 영하의 기온 따위가 질주 본능을 꺾을 수 없죠. MiClimate가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MiClimate는 바이크 라이더를 위한 휴대용 히터입니다. 허리에 착용하고 있으면 상반신 쪽으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죠.
MiClimate는 공기 유입 및 온도 조절 장치와 공기가 배출되는 벨트, 배터리로 구성됩니다. 미국 해군 장비의 기술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장치 아래쪽으로 유입된 공기가 따뜻하게 데워져 벨트 위쪽으로 배출되는 방식입니다.
주위 온도를 약 2℃로 올릴 수 있고, 약 -7℃로도 낮출 수도 있으니 히터는 물론 에어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이크 라이터가 아니더라도 야외 활동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죠.
MiClimate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표액 달성을 위해 달려가는 중이죠.
가격 : 249달러
베송 : 2016년 10월
참고 링크 : 인디고고

군대에서 혹한기나 유격 훈련할 때 이런 게 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