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라이딩 중 전방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블랙박스 대용으로 액션캠을 달아 두기도 합니다. 후방 역시 어떤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 여기에 전조등과 후미등도 달아야 하고 음악을 듣고 싶으면 스피커, 물병, 스마트폰 거치대 등등… 자전거가 버텨낼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안전을 위해 필수로 착용하는 헬멧으로 대신하면 어떨까요? 카메라가 앞뒤로 박혀있는 헬멧, 사이클비전(Cyclevision)입니다.
카메라가 하나도 아니고 앞뒤로 두 개가 박혀있지만 거추장스럽지 않습니다. 일반 자전거 헬멧과 크게 다르지 않죠. 무게는 280g. 당연히 방수도 지원합니다.
전방 카메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블랙박스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다이내믹한 영상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후방 카메라의 경우 스마트폰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훌륭한 백미러가 되어주죠.
160도 광각 렌즈로 30fps, 풀HD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내장 배터리로 4시간 30분 녹화가 가능하죠.
사이클비전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는 열려있지만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참고 링크 : Cyclevision

몸의 무게보다 자전거의 무게가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