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이라는 타이틀은 매력적이죠. 이번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 나왔습니다. HP가 선보인 13.3인치 노트북, 스펙터(Spectre)인데요. 두께가 10.4mm에 불과합니다. 맥북보다 얇고, 거의 태블릿 수준이죠.
블랙과 골드, 투톤 컬러 매치가 럭셔리해 보입니다.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만들어졌습니다. 얇은 두께와 함께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도 1.11kg에 불과하죠.
힌지 부분의 모습도 독특합니다. 피스톤 힌지라고 하는데요. 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HP 로고도 새로운 노트북에 걸맞게 새로운 모습입니다. 앞으로 이렇게 바뀌게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얇기만 한 게 아니라 성능도 제법 출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6세대 코어 i7/i5 프로세서와 최대 8GB 램, 최대 512GB SSD 등을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시간은 9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디스플레이는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된 풀HD IPS 디스플레이, 사운드는 뱅앤올룹슨을 사용했습니다. 단자는 USB-C 3개만 달려있죠.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HP 스펙터는 오는 4월 2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고요. 가격은 1,169.99달러부터입니다.
참고 링크 :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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