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국가에서 허락된 마약으로는 커피도 꼽을 수 있습니다. 출근 길이나 점심을 먹고 나서 좀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카페를 향하곤 하죠. 하지만 미지근하게 식은 커피나 얼음이 녹아버린 커피는 아무래도 먹기가 싫어집니다.
Yecup 365는 이럴 때 필요한 스마트 텀블러입니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기능으로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제품이죠.
일단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텀블러처럼 보입니다. 내부에 온도 조절 장치가 있어 커피를 원하는 온도에 맞춰줍니다. 이름 그대로 365일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죠.
온도는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는데요. 냉장고에서 꺼낸 물처럼 시원하게, 거의 끊인 물처럼 뜨겁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부 구조인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손으로 잡는 부분이 과열되지 않을지도 걱정이고요. 의심스러운 부분은 또 있습니다. 5000mAh 배터리가 두 개 내장되어 있어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데 무게는 350g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Yecup 365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성공적인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목표액의 350%를 달성했죠. 최근 펀딩 사기 소식도 있는데 부디 제대로 나와주길 바랍니다.
가격 : 114달러(12온스), 134달러(14온스)
배송 : 2016년 9월
참고 링크 : 인디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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