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강탈하는 토템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은 스핀(Spin)입니다. 알루미늄을 곱게 깎아 만들었죠.
손잡이의 끝 부분에는 뭔가 자그마한 것이 달려 있는데, 제너레이터라고 부르는군요.
그 안에는 2개의 베어링이 들어있고, 케블라 줄을 이용해 회전을 시킬 수 있습니다. 영화 ‘인셉션’에 나왔던 토템에 자이로스코프가 결합된 물건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거꾸로도 돌아가고요.
그냥 누워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제너레이터를 중심으로 바닥에서 떠 있는 상태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비보이의 프리즈 동작인 셈입니다.
이렇게 줄에 매달린 채로 회전하기도 합니다. 사실 손가락 위에서도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죠.
볼수록 신기한 이 토템, 아침에 힘겹게 일어나 출근을 해야 할 때 꿈이길 바라며 돌려보고 싶어지게 생겼습니다. 스핀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목표 금액 도달을 위해 순조로운 진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가격 : 55달러(약 6만3천원)부터 (기사 작성 시간 기준)
배송 : 2016년 7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한 시간 정도 보고 있는데 중독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