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세상은 재미있는 것 투성이지만 아무래도 인간의 본능에 충실하는 행위처럼 흥미로운 게 또 있을까요? 간만에 전해드리는 어른용 소식입니다.
유럽 벨라루스의 디자이너 Constantin Bolimond가 컨셉 디자인으로 제시한 ‘인미(Inme)’라는 이 물건은 어른들의 은밀한 놀이를 도와주는 장난감인데요. 기존의 획일적인 기성품과는 다른 ‘모듈형’ 제품입니다. 스마트폰부터 가전까지, 모듈형이 대세는 대세인가 봅니다. 어쨌든 이건 그 누구에게든 맞춤형의 자극을 통해 최상의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아니 남사스러운 아이템이죠.
예를 들면 이렇게 짧게도 만들고, 길게도 이어 붙이고, 스마트폰 앱으로는 각각의 모듈을 제어할 수 있으니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움직이도록 만들어… 자세한 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 참, 당연하게도 방수가 되도록 설계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어떤 쾌락의 경험을 전하는지 명확한 설명은 힘들지만 저 가지각색의 생김새를 보니 대략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물건의 정확한 출시 일정이나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인류가 더 즐거워질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져 출산율이 떨어지고 국가 경제가 휘청거리는 위험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부터 정부차원에서 이런 아이템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과 지원이 필요하진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참고 링크 : dezeen magazine

소개는 했지만 사실 그닥 쓸모 없는 물건… 잠시만요, 눈에 웬 먼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