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소개한 적이 있는 삼성의 세리프 TV가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TV같지 않는 TV라고 소개했었는데요. 다시 봐도 미니멀한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세리프 TV는 프랑스의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제품이죠. 프레임이 이음새 없이 한 덩어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뒷면은 패브릭이고요.
세리프(Serif)는 그 세리프 맞습니다. 폰트 이름이죠. TV 측면을 세리프 폰트의 I를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화면이 아닌 TV 옆구리를 지켜볼 일이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세리프 TV는 지난해 9월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유럽에서 판매 중이었습니다. 국내에는 이제서야 들어왔네요. 컬러는 원래 화이트, 블루, 레드, 세 가지였는데 레드는 빠졌습니다. 크기 역시 40인치, 32인치, 24인치 세 가지였는데 24인치는 빠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1zHAXlLV6Y
가격은 살짝 내렸습니다. 5개월 정도 늦은 보답일까요? 1855달러, 1081달러였는데 199만원, 139만원으로 출시했네요. 예전에 LG가 출시했던 클래식 TV만큼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참고 링크 : 세리프 TV

LG의 클래식도 좋았는데 삼성의 미니멀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