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비싼 3D 프린터도 충분히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라면 말이죠. OLO라는 제품인데요.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구동되는 3D 프린터입니다.
3D 프린트라면 흔히 커다란 크기가 먼저 생각나지만 OLO는 스마트폰 3D 프린터라 스마트폰 케이스 정도되는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3D 프린팅 방식이 독특한데요. 스마트폰 화면의 빛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화면 상에 모델의 단면이 표시되는데요. OLO 본체가 이를 인식해서 프린팅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OLO 전용 앱에서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스마트폰을 놓은 뒤 액체 수지를 붓고 OLO 본체를 덮어 놓기만 하면 됩니다. 최대 32 미크론의 해상도로 약 46분 동안 1cm 높이를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계적인 움직임이 없어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에 3D 프린터 사용해봤을 때 꽤나 시끄러웠는데 마음에 드는군요. 또한 전원 연결 없이 AA 사이즈 건전지 4개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만 전원에 잘 연결해두기만 하면 되죠.
3D 프린터의 대중화를 예상할 수 있는 OLO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아직 26일 남았는 데 목표액의 거의 10배를 모금했죠.
가격 : 99달러
배송 : 2016년 9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태블릿 전용 3D 프린터도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