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게 생긴 에스프레소 머신이 나왔습니다. 무려 항공기의 제트 엔진을 닮은 모습이죠. 이름은 에비에이터 벨로체(Aviatore Veloce). 비상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실제로 제트 엔진의 작동 원리를 통해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건 아닌 듯 하지만 전시 효과는 대단할 것 같습니다. 설마 추출될 때 제트 엔진 수준의 소음이 발생하는 건 아니겠죠?
실제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구리 합금 등 온통 쇳덩어리로 만들어졌습니다. 780x332x455mm에 28kg으로 꽤 크고 묵직합니다.
에비에이터 벨로체를 만든 슈퍼 벨로체(Super Veloce)는 이전에 V12 엔진으로 만든 에스프레소 머신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배기가스 대신 에스프레소가 흘러나는 제품이었죠.
당시 500대 한정 판매였는데 아직 홈페이지에 걸려있는 걸 보니 다 팔리지 않았나 봅니다. 가격이 어마어마할 수도 있겠네요. 새로운 에비에이터 벨로체는 100대 한정 판매입니다. 가격은 역시 미정이네요.
참고 링크 : 슈퍼 벨로체

항공기처럼 빠르게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