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주류 브랜드 산토리(Suntory)가 만든 마스터스 드림(Master’s Dream)이라는 맥주가 있습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국내에도 판매 중인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Suntory) the Premium Malt’s)보다 고급 맥주죠.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판매 중이 아닙니다.
하루는 ‘구마모토 히로시’라는 사람이 마스터스 드림을 처음 마시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정말 맛있다! 나는 지금까지 제대로 맥주를 맛본 적이 있는 것일까?’ 그래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마스터스 드림 전용 서버를 말이죠.
산토리에서 출시한 크리미 서버는 국내에도 판매 중입니다. 주변에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하나씩 집에 들여놨더군요. 구마모토가 선보인 전용 서버는 산토리의 크리미 서버보다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맥주 양조 탱크에서 영감을 받은 원통용 디자인에 금속 재질의 노즐, 가죽으로 마감된 레버까지. 전체적으로 블랙과 골드의 조합이 일품입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뚜껑을 딴 마스터스 드림을 넣기만 하면 됩니다. 레버를 당기면 초음파로 생성한 풍성한 거품과 함께 마시기 딱 좋은 온도로 맥주가 나오죠.
일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맥주를 사랑한다면, 맥주 장인의 꿈을 마셔보고 싶다면 한대 들여놔도 좋을 것 같군요.
가격 : 29,000엔
배송 : 2016년 6월
참고 링크 : Makuake

얼리펀딩으로 강추! 사무실에도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feat. 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