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아(Pioneer)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드라이브 ‘BDR-XU03J’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슬롯 로딩 타입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두께는 13mm입니다. 스마트폰보다 살짝 두껍네요. 무게도 가볍습니다. 245g.
소재는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됐습니다. 케이스 내부에는 셔터막을 배치해 소음을 줄이고 방진 기능을 넣었습니다. 기기 자체에 버튼이 없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로만 기기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얇아서 버튼 넣는 것을 빼먹었나 보네요.
영상이나 음악 디스크를 재생할 때는 회전 수를 자동으로 억제하는 저소음 펌웨어를 탑재했습니다. 오디오 CD 재생시 음질 열화를 방지하고 디스크에 흠집이나 얼룩으로 인해 읽을 수 없어도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다시 읽기를 시도하는 ‘퓨어 리드2+(Pure Read 2+)를 탑재했습니다.

USB 3.0을 지원하며 무선 독 ‘APS-WF01J’를 이용하면 와이파이를 활용해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XP 이상의 윈도우 OS만 지원합니다. 무선 독을 사용할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선 독은 별도 구매입니다. 일본 기준으로 9월 출시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2만 3천엔(약 22만원)입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구입하는 사람이 없어서 문제지 제품 자체는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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