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와 커피로 유명한 스위스 기업, 네슬레가 최근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캡슐커피 머신, ‘네스프레소 프로디지오(Nespresso Prodigio)’를 선보였습니다.
직접 캡슐커피 머신의 버튼을 눌러 커피를 내리는 것마저도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스마트폰만 있다면 침대에 누워서도 간단하게 커피를 만들 수 있게 제작되었죠.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가능하며,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기능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컵 크기에 따라 리스트레토(25ml), 에스프레소(40ml), 룽고(110ml)를 선택할 수 있고, 간단하게 추출 버튼을 누르면 미리 넣어둔 캡슐을 사용하여 25초만에 커피가 완성되죠.
원하는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커피를 내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캡슐이 몇 개 남았는지, 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등의 관리도 가능하며, 보충해야 할 시기가 되면 이메일로 알려주는 등의 스마트함도 갖추고 있습니다.
색상은 실버와 티타늄 색상 두 가지이며, 단순히 에스프레소 만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약 250달러(약 30만원), 우유를 이용하여 풍성한 우유거품의 라떼까지 가능한 제품은 약 300달러(약 36만원)입니다.
네스프레소 프로디지오만 있다면 매일 아침 시끄러운 알람 대신, 진한 커피향으로 잠을 깨는 낭만을 느껴볼 수 있겠네요.
참고링크 : 네스프레소

매일 물과 캡슐을 채워야 하는 것마저도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