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 음식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빠다입니다. 팬에 버터 조각을 녹이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식빵에 얇고 넓게 펴 바르는 건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버터가 살짝 녹아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버터를 뿌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나왔습니다. 이름은 빔(biēm), 버터 스프레이입니다.
버터 조각을 넣기만 하면 준비 완료. 버튼을 누르면 버터가 분사됩니다. 토스트나 팝콘 등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죠.
CO2 가스를 사용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열로 버터를 사용하는 만큼 녹이고 공기의 힘으로 분사해준다고 합니다.
앞쪽은 실리콘, 뒤쪽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고, 녹은 버터로 노즐이 막히지 않는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합니다.
요리를 즐기거나, 특히 빠다를 즐긴다면 탐낼만한 아이템입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데 아직 한달 가량 남았지만 목표액 이미 달성했네요. 역시 빠다를 빼놓을 수 없는 미쿡다운 펀딩입니다.
괜찮아, 맛있으면 제로 칼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