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 땐 주위 커피숍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 사오는 게 가장 편하지만, 이왕 뭔가 마실 거면 몸에 좋은 차는 어떨까요. 평범한 보온병이 아니라 물의 양과 농도, 차의 온도까지 조절해주는 스마트한 보틀이라면?

‘테플로(Teplo)’라는 이 물병이 바로 스마트하게 차를 마시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입니다. 생긴 건 왠지 인삼 하나 넣고 소주를 부어야 할 것 같지만요.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블루투스 모듈과 배터리 등이 아래쪽 대나무 케이스 안에 들어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 완벽한 차를 만들도록 도와주죠. 유리로 만들어진 몸통 때문에 보온이 안 될 것 같지만 모듈에 들어있는 히터가 차의 온도도 4시간 동안 유지해줍니다. 물통까지 충전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으니 평소에 차를 즐긴다면 괜찮아 보이는 물건이네요.

가격 : 34달러(약 4만2천원)부터 (기사 작성 시간 기준)
배송 : 2016년 8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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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