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모든 가전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넓게 보면 사물인터넷(IoT)이라고도 하죠. 지금도 편하지만, 앞으로 더욱 편하게 손가락만 까딱해서 모든 집안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아이템이 있다면 상상뿐만이 아니라 온 몸에 소름을 느끼며 과학의 발전에 혀를 내두를 수도 있겠는데요.
‘센스(Sense)’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집안 인터넷의 최전선에서 스마트홈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사물인터넷 허브라고도 할 수 있죠. LG의 휘어지는 스마트폰 ‘G Flex’를 나무토막에 붙여놓은 듯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네요. 하지만 스마트 램프를 켜고 끄는 정도는 기본이고, 각종 센서와 마이크, 내장 카메라를 통해 집 안의 환경과 사람의 움직임을 알아차리고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냅니다. 이름처럼 센스가 넘치네요. 최소 홈CCTV의 역할을 주거나 원격으로 집안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지원하는 가전들로 집이 채워져 있어야 하겠죠?
나중에는 분위기를 감지해 홈씨어터로 알맞은 노래도 알아서 틀고 지저분하면 로봇 청소기한테 청소도 시키는 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시 보니 잘 보이는 곳에 세워놓기도 나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고요.
가격 : 249달러(약 31만원)부터 (기사 작성 시간 기준)
배송 : 2016년 12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디자인 좋네요! 근데 왠지 휘어진 부분에 먼지가 쌓일것 같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