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다 보면 물건을 360도 돌리며 이리저리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런 사진을 찍고 싶어지기도 하는데요. 특히 블로그나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이렇게 입체적인 제품 사진을 꼭 만들고 싶은 분들이 있겠죠?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줄 물건, 폴디오360(Foldio360)입니다. 조명이 들어오는 하얀색 원형 무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폴디오360은 25cm 정도 되는 크기에 5kg 이내의 물건을 찍을 때 적절합니다. 이렇게 천천히 회전하는 무대 위에서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사진이 찍히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4.0으로 연결되고, IR 센서를 통해 마치 프로 사진사처럼 무대를 정교하게 돌려가며 제품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하는데요. 한 바퀴를 돌 때 최소 11.25도씩 32단계로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시중에서 파는 포토박스 안에 설치하면 훨씬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포토박스로는 더 많은 조명을 물건에 집중시킬 수 있죠.
불이 들어오는 부분을 벽으로 향하게 만들면 빛이 반사되면서 제품을 더욱 깔끔히 보이게 찍을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어쨌든 포토박스도 함께 사야겠네요.
촬영한 파일은 GIF, MP4등의 파일로 추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마우스로 이리저리 돌려보게 만들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이들 업체가 만든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아쉽게도 초록창 블로그에서는 그냥 사진 파일을 올리는 것만으로 만족해야겠네요.
나의 희귀템을 입체적으로 자랑하거나 쇼핑몰에 올릴 깔끔한 제품 사진이 필요하다면, 회전하는 원형 무대 폴디오360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모금액 목표의 2배를 달성하기도 했네요.
가격 : 89달러(약 10만원)부터(기사 작성 시간 기준)
배송 : 2016년 7월 예정
참고 링크 : 킥스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