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도시락을 챙겨 다니는 직장인을 보면 저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했거나, 건강을 챙겨야 하거나, 돈을 아끼거나, 사먹는 밥이 지겹거나 등이죠.

하지만 도시락을 챙기다 보면 칼로리 계산도 불명확해지고 메뉴도 단조로워져 사먹는 밥보다 더 지겨워질 수 있습니다.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요?

Prepd Pack (1)

바다 건너 멀리 미국에서 Prepd Pack이라는 도시락이 등장했습니다. 미국이라 국내와는 메뉴 등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국내 환경에 맞게 맞춰진다면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Prepd Pack (6)

일단 기본적으로 모듈형 도시락입니다. 3가지 크기의 통이 있죠. 물론 새롭지는 않습니다. 모든 도시락이 이러니까요. 통은 BPA 프리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Prepd Pack (1)

자석으로 고정된 커버를 벗기면 자연스럽게 테이블 매트가 됩니다. 좀 더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도시락을 즐길 수 있습니다.

Prepd Pack (4)

Prepd Pack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 앱인데요. 전용 앱을 통해 각 통에 딱 맞는 메뉴의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고, 집에서 요리해놓고 먹지 않아 버리는 양을 줄일 수 있어 도시락의 목적 중 하나인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Prepd Pack (3)

레시피대로만 요리해서 도시락을 챙긴다면 칼로리 계산도 확실해집니다. 역시 도시락의 목적 중 하나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죠.

Prepd Pack (5)

Prepd Pack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인데 아직 한달 가량 펀딩 기간이 남았지만 10배 가까이 모금에 성공했습니다. 미국에도 도시락족이 많은가 보네요.

가격 : 50달러
배송 : 2016년 6월
참고 링크 : 킥스타터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

댓글

  1. 디자인이 근사하군요 ^^
    사이즈에서 테이블 매트까지 세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이들과 함께 먹는 것은 조금 생각해 봐야겠네요.

  2. 영상에서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게 아니라 희한하게(?) 쳐다보는 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