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Gipson)과 함께 양대 기타 메이커로 꼽히는 펜더(Fender)가 난데없이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기타 브랜드에서 만든 이어폰은 어떨까요? 이름은 단순하게 펜더 인이어 모니터입니다.
하나도 아니고 5종을 한꺼번에 출시했습니다. 가장 저가 모델을 제외하고 디자인은 똑같습니다. 색깔만 다르죠.
가장 고가 모델인 FXA7를 살펴보자면 일단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로 디자인되었습니다. 9.25mm 크기의 듀얼 하이브리드 동적 조정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Dual Hybrid-Dynamic-tuned Balanced Armature Array (HDBA) Driver)라는 복잡한 이름의 드라이버를 탑재했다고 하고요. 주파수 범위는 6Hz-24kHz입니다.
이후로 FXA6부터 FXA5, FXA2까지 각각 사용된 드라이버와 주파수 범위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타리스트나 베이시스트, 드러머 등 사용 목적에 맞게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마지막 DXA1은 디자인이 조금 다릅니다. 슈어의이어폰이 연상되는 모습인데요. 8.5mm 티타늄 마이크로 드라이버가 적용되었습니다.
펜더 인이어 모니터 시리즈는 오는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500달러부터 차례대로 100달러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기타 브랜드에서 만든 이어폰의 사운드가 궁금합니다.
참고 링크 : F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