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길쭉한 전구를 박아 놓은 심플한 램프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소니가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이름은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 LSPX-S1. 포터블 초단초점 프로젝터, LSPX-P1과 같은 라이프 스페이스 UX(Life Space UX) 프로젝트 제품이죠.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는 2008년에 발표했던 Sountina에 적용되기도 한 소니의 고유의 수직 드라이브 기술이라는 음향 기술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유리관이 단순 장식용이 아니죠. 내부 진동판에서 발생된 음파가 유기 유리관의 진동을 통해 더욱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원형 디자인답게 360도 전방위로 사운드가 퍼지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운드도 그렇지만 디자인이 무척 미려합니다. 아래쪽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고요. 바닥에 닿는 부분은 가죽 재질이라고 합니다. 중간 4개의 기둥 안쪽에 50mm 우퍼가 숨어있죠.
물론 램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라멘트로 보이지만 사실 LED인데요 빛과 사운드로 공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의 정확한 가격은 미정이지만 74,000엔 전후가 될 예상입니다. 이로써 라이프 스페이스 UX 프로젝트에서 나온 제품은 탐나지만 무턱대고 지를 수 없는 제품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참고 링크 : SONY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