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년 전쯤, 파나소닉의 루믹스 DMC-CM1이란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기능을 추가하다가 통화 기능까지 집어 넣은 디카였죠. 커다란 렌즈 때문에 배터리 커버 쪽이 앞면으로 보여지는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물론 루믹스가 붙어 있으니 스마트폰보다는 카메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죠.
후속작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름은 DMC-CM10입니다. DMC-CM1의 경우,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도 2천대 한정 판매되었었는데요. 후속작까지 나오는 걸 보면 나름 인기가 많았나 봅니다. 국내에 소개됐을 때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었죠.
후속작이긴 한데 뭐가 달라졌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루믹스 로고가 검정색에서 은색으로, 렌즈 주변이 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뀐 것 말고는 디자인은 거의 동일합니다.
안드로이드 5.0이 깔렸다는 것 외에 다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렌즈 뿐이죠. 28mm F2.8로 전작과 같습니다.
참고로 DMC-CM1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4.7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요. ISO 12,800과 셔터스피드 1/16,000초를 지원하며 초당 50매 연사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약 12만엔이었죠.
참고 링크 : digicame-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