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해 드리는 아이폰 소식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루머지만, 추후 사실일 경우 이전과 확실히 달라질 것만 같은 소식이죠.

iphone7_concept

요즘 차세대 아이폰에서 이어폰 잭이 빠질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이어폰 잭 없이 라이트닝 단자를 사용하거나, 아예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두께를 더 줄일 수 있겠죠.

이런 가운데 애플 전문 매체인 9TO5Mac에서 애플의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 개발 소식을 전하면서, 루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motorola_hint

현재 애플에서 개발 중인 블루투스 이어폰은 좌우 유닛을 연결하는 케이블 없이 각각 귀에 꽂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모토로라에서 출시했던 힌트(Hint)나 브라기(bragi)의 대시(Dash)와 유사한 형태죠. 별도의 케이스를 통해 충전을 지원하고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번들 이어폰은 아닐 듯 합니다. 번들 이어폰으로는 라이트닝 단자로 연결되는 새로운 이어팟을 제공하고, 개발 중인 블루투스 이어폰은 따로 판매할 듯 하네요. 한쪽씩 따로 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은 에어팟(AirPods)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0월에 이미 상표 등록까지 마쳤기 때문이죠. 애플의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이 올 가을, 아이폰 7과 함께 출시할 수 있을지, 정말로 아이폰 7에서 이어폰 잭이 빠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참고 링크 : 9TO5Mac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