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Olufsen)도 CES 2016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원래 CES(Consumer Electric Show)는 이름 그대로 가전 위주의 박람회였는데 이제는 그냥 신제품 전시회나 다름없죠. 어쨌든 뱅앤올룹슨이 선보인 제품은 베오사운드(BeoSound) 35입니다.
사운드바처럼 생겼지만 단순히 TV 밑에 두는 사운드바는 아닙니다. 올인원 사운드 스피커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블루투스를 기본으로 애플의 에어플레이나 DLNA 연결을 비롯해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디자인은 딱 뱅앤올룹슨답습니다. 일단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고요. 두께는 3mm에 이릅니다. 오각형으로 디자인된 몸체가 매력적이네요.
2개의 3/4인치 트위터와 2개의 4인치 베이스를 탑재했고요. 80W 앰프로 구동됩니다. 중앙 부분에 OLED 디스플레이가 있어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줍니다.
앞서 얘기한대로 TV 밑에 둘 필요는 없습니다. 스탠드에 세워 놓을 수 있고, 브라켓을 이용해 벽에 걸어둘 수도 있습니다.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35는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2,785달러(약 334만원)입니다.
참고 링크 : 뱅앤올룹슨